2차전지
산업 전망
CATL의 핵심 시장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많은 국가들이 초기에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내연기관의 전동화를 유도하고 있고,
이후엔 다양한 페널티를 부과해 강하게 규제할 계획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약 16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환경 규제안을 충족시키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비중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의 기울기는 지금보다 가팔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은 2차전지 수요의 급증과 함께 관련 업체들의
추가적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 세계 전기차(BEV+PHEV) 판매량 추이 및 중장기 전망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BEV+PHEV)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를 수직계열화 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업체들이 진입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여전히 큽니다.
100년간 유지되어 온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변화와 직면해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한 많은 국가들은 교통수단의 친환경화를 단계적으로 이루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2030년 주요 배터리 업체별 점유율 Scenario 가정
CATL
LG에너지
SK이노
삼성SDI
기타
대부분 국가들이 2035년을 기점으로 내연기관 판매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BEV, PHEV, FCEV 등과 같은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Connextivity, 자율주행, 공유경제의 확산 등의 기술변화가 도래하며,
이를 한 대의 자동차에서 동시 구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 효율이 높은 배터리 기반의 전동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점진적인 배터리 가격 하락, 전기 충전소 인프라 확대 등으로 인해
전기차 보급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산업이 대규모 장치 산업이라는
특성상 안정적인 소재 공급처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업체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따라서, 국내 배터리 3사인 SK이노, LG 에너지 솔루션, 삼성 SDI의 실적 성장성과
함께 중국 내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상당부분 가지고 있는 CATL은 성장이 크게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