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016년 말부터 지금까지 중국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은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국 배터리 업체를 일방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이후, 2020년 10월, 중국 정부는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차량 기술 로드맵 2.0’을 통해,

2035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발전계획’을 통해

이차전지 기술개발 목표를 설정, 중국의 총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

차량의 비중을 2025년 20%, 2030년 40%, 2035년 50%로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중국 정부는 2035년 기준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 가운데 95%를 전기차로 보급하는 등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제시하였으며, 현재 이차전지와 관련하여 파워 배터리 가치사슬 개발을 촉진하여,

기업 주도의 리튬, 니켈, 코발트 및 백금 등의 주요 자원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세수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재정을 통해 공공 충전시설 건설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올해부터 대기오염방지 중점 지역 등에서 공공버스, 택시, 물류배송차량

등을 교체 혹은 신규 구입할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이 80% 이상에 달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