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Growth Background

​정부 인센티브

CATL의 급성장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7년 한국과 일본 배터리 업체의 자국 진출을 막고 CATL의 성장을 지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삼원계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빌미로 한국 업체의 진입을 막았지만,

CATL은 그 사이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CATL은 또한 중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보조금 지원 정책과 함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으로 초고속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6년 말부터 지금까지 중국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은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국 배터리 업체를 일방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이는 세계 전기차 시장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탄탄한 내수가 업체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CATL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특징과

수년간의 실무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여 제품에 대한 반복적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항상 업계 선도적인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지능형 감지, 컴퓨팅 및 협업의

세 가지 주요 R&D 레이아웃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며,자유로운 에너지 흐름과

효율적인 구성이 가능합니다.

제품 혁신

지능형 혁신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

CATL의 야심은 배터리 패자(覇者)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리튬과 코발트 등 자원을 개발하는 기업은 물론,

배터리 장비에서부터 전기차 업체와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 등 전기차 생태계를 아우르는 투자 행보를 보였습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키산푸 구리·코발트 광산 지분 25%를 지난 4월 인수한 것이나

지난해 지분 투자를 한 캐나다 리튬 개발 회사 네오리튬 지분 확대를 올 들어 추진 중인 게 대표적입니다.

 

우시리드를 비롯해 전력설비 기업 용푸파워엔지니어링 등 장비 업체들도 주요 투자처입니다.

또한, CATL은 2019년 10월 독일 중부 튀링겐주(州) 에르푸르트에서 배터리 공장·연구시설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시설에는 18억유로(약 2조4840억원)를 5년간에 걸쳐 투자되었습니다.

 

뒤이어 유럽은 중국을 제치고 2020년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독일의 시장 분석 업체 마티아스 슈미트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주요 시장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133만 대로

중국(125만 대)을 앞질렀습니다. 유럽을 핵심 시장으로 본 CATL의 투자 결정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셈입니다.

한편, CATL은 전기차 가치사슬에 있는 유망 기업에 투자하겠다면서

최근 1년 새 밝힌 투자 계획 규모만 1000억위안(약 18조원)에 이릅니다.

기술 개발과 R&D

기술 개발은 CATL 성장 동력 중 하나입니다.

CATL은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에 머문 BYD와 달리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습니다.

CATL은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대량 생산이 가능했고, 실패를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해 기술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CATL은 2015~2017년 매출의 7~8%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습니다.

매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율이 5% 미만인 한국·일본·중국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경쟁 업체들과는 달리 배터리 이외 다른 비즈니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CATL의 R&D 투자 비율은 훨씬 높을 것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CATL의 연구개발 직원(5364명)은

전체 임직원의 5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NEV 산업 정책과 회사의

기술적 배경·경험을 결합해 CATL은 신흥 배터리 거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친환경차 분야에서 CATL은 최근 중국 전기차 회사 바이톤에 투자했고,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와는 배터리 교환 기업을 합작 설립하고 교환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는 중국 인셉티오와 합작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최근 화웨이와 자율주행차 영역에서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정보기술(IT) 기업도

CATL 생태계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샤오미 산하 투자 펀드 후베이 샤오미 창장산업기금 등 8개 사와

공동으로 신마이반도체기술에 출자해 지분 2.7%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기술 개발과 연구는 여전히 CATL의 핵심 역량입니다.

bottom of page